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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삼선병원 9병동] 가을이 가을인 오늘,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 9병동 선생님 감사합니다.

좋은삼선병원_전체관리자 | 24-11-16 09:47:02 | 조회 : 3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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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가을인 오늘,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 

9병동 선생님 감사합니다.

 

9병동에 엄마 맡겨놓고 맘 졸이던 시간, 돌아서 발길이 무거웠던 시간, 

그렇게 가을이 시작되고 채우던 그 병동의 방문들이 염려에서

안도의 맘으로 돌아섰던 건,

 

손길이 부드러워.

웃음이 예뻐.

 

엄마의 한마디 한마디 때문이었죠.

 

경황없던 중 친절하신 간호사님들 

상냥스런 요양보호사님들 사랑스런 실습간호사님들 병동식구들의 

이름조차 머리에 새기지 못하고 맘에 수놓아 

나열하진 못하지만 맘엔 새겼답니다.

 

고마웠어요. 여러분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