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삼선병원_전체관리자
24-09-25 13:54:47 조회 : 433
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.
이번에 초등 1학년인 둘째 아이가 폐렴으로 일주일 가량 6병동에 입원을 했습니다. 워킹맘이라 제가 낮에 같이 있을 수 없어, 방학 기간이기도 하여 어쩔 수 없이 큰 아이(초등 6학년)를 낮 동안 같이 있게 하고, 저는 저녁에 퇴근해서 아이를 돌보게 되었습니다. 1인실 비용이 부담이 되고 해서 저는 간호 통합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는데도, 매 식후 식판을 확인하고 내주시고, 밥은 잘 먹었는지 안부를 물어 주는 조무사, 요양보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했습니다. (아이가 퇴근해서 오면 오늘 선생님들이 이런거 저런거 해주셨어, 하면서 낮에 있었던 일을 제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.)
또한 매 회진 후 상태에 대해서도 전화를 주셔 엑스레이를 언제 찍는다든지 퇴원 게획이 어떻게 된다든지 말씀을 전해 주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배려에 믿고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. 바쁜 와중에도 주사를 주는 선생님들도 그냥 주사를 놓고 가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한마디 더 시키고 친근함을 표현하는 선생님들이 많았다고 합니다. 입원 후 3일 동안 많은 기침을 하여 아침에 직접 의사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 간호사실에 말씀을 드리고 갔더니 정영희 과장님께서는 4일째 x-ray를 찍어 치료 경과를 즉각 즉각 확인하고, 그때 그때 약을 딱딱 잘 변경하고 처방을 해 주신 덕분에 빨리 나은 듯 합니다. 입원시에도 명확한 설명과 진단으로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정영희 과장님 정말 최고의 의사 선생님이신듯 합니다. 바쁜 와중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대해주신 6병동 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